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에 최대치의 경고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로 발사된 대전차 미사일에 민간인 한 명이 숨진 직후였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헤즈볼라가 전면전을 선택하면 여기서 가까운 베이루트와 레바논 남부는 가자지구와 칸 유니스가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민간인 지역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쑥대밭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샤디 아부 삼라 / 공습 목격자 : 아침을 먹고 빵을 굽고, 물을 채우는 사람들이 있었어요. 여기에 안전한 곳은 없어요. 미사일이 사람들 머리 위로 떨어졌어요.] <br /> <br />칸 유니스 중심부에선 이스라엘군이 시가전을 벌여 하마스의 땅굴 30개를 파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이와 별도로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전역에서 250개 표적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일런 레비 /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: 특공대가 칸 유니스에서 기습작전을 벌이고 정밀한 실시간 정보를 통해 목표를 타격하며 하마스와 전투 중입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병원과 학교 등 민간인 건물에 숨어서 민간인을 방패로 쓰고 있다면서 증거화면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에서 하마스 전투병들은 민간인 지역을 이동하며 로켓포를 쏘다 전투병 2명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의 전면 공세로 라파 검문소가 사실상 기능을 잃은 가운데, UN은 라파 서쪽의 케렘 샬롬 검문소를 새로운 구호품 통로로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마틴 그리프스 / UN 인도주의 업무 및 긴급 조정관 : 통로를 확보한다면 최근 몇 주 만에 첫 번째 기적입니다.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물류체계와 물류기지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겁니다.] <br /> <br />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 사망자는 만7천 명을 넘어섰고, 사망자 중 70%는 여성과 어린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연진영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20807450932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